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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해리포터 인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2층 C열 후기

by 스마마마일 콤 2024. 5. 16.

세종문화회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

 

해덕인 내가 아주아주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는 이유는~

드디어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 다녀왔기 때문!

공연 며칠 전에 구매한 것이라 비어 있는 자리 중에 골랐으나, 결론만 말하자면 대대만족 😉

자리를 고를때 다른 포스팅들이 많이 도움이 되서 나도 남기고자 함~

 

내가 선택한 자리는 R석으로 2층 C열 69번!

1층은 남아있는 자리가 많지도 않았고, 너무 앞이면 오케스트라가 안보이고, 너무 뒤면 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하니, 1층은 패스~ 3층은 영화 화면이 절반 정도 가려진다고 하고, 그래서 3층도 패스~ 2층 양쪽 사이드로 가면,(좌석 가격은 아주 합리적이나...) 화면들이 좌/우 화면이 가려진다는 후기를 보고 중간 위치로 골랐다. 오케스트라 연주도 자세히 보고 싶어서, 중간을 고른 건 잘한 것 같았고, 대신에 뒤쪽이라 연주자 분들이 작게 보여 아쉬웠다. 대신에 내가 앉은 좌석은 앞열에 사람이 앉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로, 안전바로 구분되어 있는 좌석이라 더 쾌적했던 것 같다. 혹여 앉은 키가 큰 분이 앞에 앉는다면.....이런 걱정 할 필요없는 최적의 위치! 

사진보다는 영화 화면이나 오케스트라가 더 크게 잘 보였지만, 다음에 구할 수 있다면 2층 1열 중간위치의 스위트 좌석을 예매하고 싶다. (15만원 감당할 수 있을까.....또로로.. 😭)

 

가격은 궁서체지.. 미리미리 예매하면 파격 할인이.... 망설이지 말고 예매를 미리 하셔라. 할인 카드도 많지만 내가 해당되지 않아서 아쉬운거지....

(나는 위메프에서 R석 10만원 > 8만원으로 할인받고 + 예매 수수료 천원 포함해서 예매함. 아무도 의심하지 않겠지만 내돈내산ㅋㅋㅋ)

SUITE석 150,000원 / VIP석 130,000원 /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사이드석 60,000원 / 발코니A석 50,000원 / 발코니B석 30,000원 

2층 C열 69번 좌석 인증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가깝고 더 잘 보입니다~

 

팜플렛

 

확대해봤어요~

 

2층 스위트 좌석에서 보면 이런 뷰? 휴식시간에 잠시 구경해보았다.

 

들어가는 게이트가 따로 있다?

 

공연은 무척이나 좋았다.

벌써 5번째 시리즈인 만큼, 내가 놓쳐버린 공연들이 너무 아쉽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다 끝나고 다시 한번 시작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몇번이나 돌려봤던 영화고, 책도 몇번을 읽었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아직도 설레이는 해리포터 이야기.

오케스트라 공연을 집중하다가도 영화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ost만 연주하는 공연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느낌?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오페라 글라스? 망원경을 빌려주기도 하던데, 집에 망원경이 있다면 가져와도 좋을 듯 했다.

포토부스 촬영권이나 팜플렛은 표 구매하는 곳에서도 구매가능함. 촬영권은 5천원, 팜플렛은 천원!

 

마지막으로 공연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아쉬웠던 점을 말해보고 싶다.

공연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것이지만, 해덕의 입장에서 구즈 파는 곳이 너무너무 협소... 아니 파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했다. 부스 하나에 너무 적은 구즈들... 그것마저 구매하려면 줄이 너무 길었다. 기념사진이나 팜플렛을 구매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 가능하다는 안내가 좀 더 잘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나름대로 해리포터 기숙사나 방을 구현해뒀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내 욕심이겠지... 😥) 여러가지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공연 시간보다 2시간은 일찍와서 해야할 듯. 줄이 길어도 너무 길다.

 

나름 신경쓴 것 같은... 그러나 아쉬운 외관

 

하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서 밑에 스티커가 이미 사망함.

 

치열했던 포토 장소, 나는 구경만 했지.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