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 Muong Thanh Luxury Danang Hotel(숙소, 조식, 수영장, 루프탑바)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막내이모랑 떠난 3박4일 베트남 다낭 여행!

제 3탄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 : 숙소, 조식, 수영장, 루프탑바

자 시작 :-)

공항에서 유심 사고 환전하고 Grab 택시 타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로 12분 조금 넘게 걸렸나?? 가까웠어요~)

3박 4일 동안 지낼 숙소는 바로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

Muong Thanh Luxury Danang Hotel

입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B%AC%B4%EC%97%89%ED%83%84+%EB%9F%AD%EC%85%94%EB%A6%AC+%EB%8B%A4%EB%82%AD(%EB%AF%B8%EC%BC%80%EB%B9%84%EC%B9%98%EC%95%9E)/@16.0538041,108.2454482,17z/data=!3m1!4b1!4m5!3m4!1s0x3142177a5081b45b:0x1dba027958889476!8m2!3d16.053799!4d108.2476369?hl=ko

미케비치 바로 앞에 있는 4성급(5성급?이라고도 하던데;;;) 호텔입니다.

40층 이상 되는, 근방의 호텔들보다 고층입니다.

다낭 시내에 강 근처 무엉탄 호텔이 있는데 

시내 무엉탄 호텔은 다소 노후했고,

 미케비치 앞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은 신축 호텔입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이 많이 묵는 것 같아요~ 

단체로 많이들 오시는 듯...

그래서 쫌 많이 소란스러운 것만 빼면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특히 새벽에 복도에서 일행 분들이 

소리 지르시고 노래 부르시더라구요.....ㅠ

같은 한국 사람으로 쫌 민망했습니다.)

저녁에 찍은 로비샷~

럭셔리 하죠?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하고 

메일로 받은 바우처 출력해서 체크인 하러 갔습니다~

해외 호텔의 경우에 대부분 보증금 deposit을 맡겨야 하는데요.

그 금액이 홍콩 호텔에서는 꽤 커서 마지막 여행 일정 짤 때 

경비를 많이 지출할 수 있도록 했었습니다. 

또 그게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이번 다낭 여행 준비하면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보증금에 관한 것이 없더라구요..

(조식 시간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호텔에 직접 문의했습니다!!

총 두가지를 문의 했는데 답변을 보시죠~

1. Do you request deposit at check-in? If so, how much is it? 

체크인할 때 보증금 필요한가요? 그렇다면 얼마인가요?

 We will keep your passport in case you do not want to deposit by cash or credit card.

    보증금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내길 원치 않으시면 여권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All cash-paying guests will be required to leave a VND 500,000 deposit upon check-in, which is to cover potential incidental charges (telephone calls, laundry, etc.). Any remaining unused balance will be refunded to the guest upon checkout.

    체크인 시 현금으로 보증금을 내시려면 500,000동이고 보증금은 잠재적인 소비(전화사용, 세탁, 등.)을 감당하기 위해서 입니다. 미사용시 잔액은 체크아웃시 환불됩니다.

2. When do you serve breakfast and how long?

조식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Breakfast will be serve from 6h00 to 9h30 am

    조식은 6:00~9:30 까지 입니다.

저는 현금으로 보증금을 냈고, 

따로 서비스 이용하지 않아서 전액 환불 받았습니다.

체크아웃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에 

경비로 충분했어요~(한국 돈으로 약 25,000원)

저는 현금으로 보증금 지불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해외 호텔에서 보증금 신용카드 결제 후 

환불 과정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후기들을 종종 읽었습니다.

또한, 여권을 호텔에 맡기는 것은 분실의 위험도 있고

여행 다닐 때 항상 지니고 있어야 

혜택이나 혹은 사고에 대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꼭 가지고 다니세요! 그리고 전 항상 

여권 복사본과 여권 사진 2장을 가지고 여행을 가는데

혹시라도 해외에서 여권 분실시에 

긴급하게 여권을 만들어야 할 때 아주아주 유용합니다!

여튼 아고다 예약시 웰컴 드링크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안주셔서 실은 못 마셨어요...ㅠ

(말을 할까 하다가 소심해서 그냥 얘기 못했네요;;;)

체크인 시간이 거의 저녁 여섯시 쯤이 되었고... 

전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한창 축구할 때라 체크인 할 때도 직원분 말소리가 안들렸습니다.

호텔 직원들도 '흥분 & 관람 모드'로 소리지르면서 환호.......

음......꼭 그래야만 했나요.....ㅠ

원래는 짐을 옮겨주시고 팁을 받으려할 텐데 다들 축구 삼매경...

그래도 꿋꿋하게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갔습니다.

28층에 있는 2810호 바다 전망 뷰

(1박당 조식포함 10만원 초반! 가성비 굳)

카드키가 하나라서 일행과 따로 나오실 때 주의해주세요~

너무 피곤하고 해서 깨끗한 상태로는 방을 못 찍었어요;;;;

하지만 깔끔하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넓어서! 10점 만점 드립니다~!

앞서 취소했던 여행에서 가려고 했던 

홀리데이 비치 다낭 호텔 & 리조트 안가길 잘 한 것 같아요~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보다 객실 크기도 작고,

증축 공사를 아직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1층 수영장 못쓰고, 미관상 좋지 않았어요.

다만 프라이빗 비치와 바가 있어서 

날씨가 더워지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미케해변 앞은 지금 공사장이예요...

늦은 밤에도 공사하고 시끄럽고, 매연에 공기도 안좋습니다.

다들 호텔 신축, 확장, 증축 등등을 하면서

날씨가 더워지는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는 듯 했어요. 

2018.1.23~2018.1.26 당시 다낭은 비가 내릴 듯이 흐리고

기온도 26도 정도로 바람이 불면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피곤해서 쓰러졌다가 한번 또 찍었어요;;;

넓어서 좋다는 점~~

단지 바닥이 카페트라서 조금 신경쓰였어요~

청소를 해도 안해도 티 나지 않는 카페트~

그래도 깨끗히 청소해 달라고 하우스 키핑 시 

1달러 씩 팁을 두고 나갔어요.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했습니다.)

화장실도 넓었어요~욕조도 있고!

수건은 큰 수건, 보통 수건, 작은 수건 2개씩 있었고

바디워시와 샴푸도 있습니다만......

세면도구 및 샴푸 등등은 따로 더 챙겨가셔야 할 것 같아요.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았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샤워가운이 없다는 점이예요.

대신에 슬리퍼가 조리로 되어 있었어요.

바닷가 가실때 신고 가심 되요~

바닷가에서 놀고 오시면 호텔 입구 마주 봤을 때 

왼쪽에 수돗가가 있어요.

간단히 모래 씻어내고 호텔로 깔끔하게 복귀 할 수 있어요.

조식은 6:00~9:30 까지 입니다.

2층과 3층 조식의 음식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조식 쿠폰은 따로 없고 방번호 알려주면 되는데,

그것도 검사 잘 안하는 것 같아요.

바다 뷰는 없고, 대신에 호텔 뒤에 아파트? 

같은 곳이 있고 한창 공사 중인 공사장이 보입니다.

베트남 음식 쌀국수를 포함해서 몇가지, 과일 몇가지, 

죽, 빵, 소시지, 베이컨 등 김치도 있어요!

단지 김치 맛은 기대하지 마세요~

쌀국수는 한 종류인데 날마다 바뀌는 것 같았어요.

오믈렛이나 계란후라이를 따로 주문 받아 해줍니다.

베트남하면 빵이죠. 역시나 맛있었어요.

막내이모 입맛에는 베트남 향신료가 강해서 식사를 잘 못했어요.

혹시 향신료가 걱정 되시는 분은 컵라면 가지고 가셔서 드세요~

직원분께 부탁하면 뜨거운 물 부어주십니다.

단지 물 조절은 안해주시니 뜨거운 물 먼저 받고,

물조절 후에 스프 넣어서 드시는 걸로..

(젓가락은 쌀국수 받는 곳에 있어요.)

6층 수영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이용시간은 6:00~19:00입니다.

수영복을 꼭 착용해야하고 레쉬가드는 괜찮아요. 

타올도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썬베드도 있고 뷰도 좋아요~ 날씨가 너무도 흐렸지만.....

온수 수영장이 아니라서 당시 날씨엔

수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차가웠어요ㅠ

아니나 다를까 아무도 찾지 않더라구요.

막내이모랑 둘이서 수영장 갔다가 추워서 덜덜 떨었어요.

그래도 남는 건 사진뿐이라면서 사진은 찍었어요.

기본 수영장은 수심이 꽤 깊은 것 같았어요.

직원분 한테 문의했는데 1.8M 정도???라고...

너무 깊고 추워서 아동용 수영장에서 

허리까지만 입수해서 잠깐 사진 찍었습니다.

이럴수가.................

오랜만에 물놀이 할꺼라고 비키니에 레쉬가드까지 구입했는데...

심지어 핸드폰 방수팩까지 삿는데.....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성능은 좋았어요!

 

너무 흐린 날씨 마음 아픈 샷 구경하시죠...

제가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루프탑 bar 때문!

40층에는 멋진 뷰를 자랑하는 루프탑바가 있어요.

운영시간은 시작시간은 모르겠지만......;;; 

마감시간은 23:00입니다.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지 않아도 

루프탑바에 가서 구경은 가능합니다.

(커피만 마셨는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어요.)

날씨가 안좋아서 낮보단 저녁이 뷰가 나았어요.

루프탑바의 야경이 그립네요.

마지막으로 저녁에 찍은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 전망입니다.

다음편

베트남 다낭 여행-미케비치 근처 맛집

(켄타 Kenta, 버거브로스 Burger Bros Danang, 더가든 The Garden)

기대해주세요~~

금방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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