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다낭 시내 맛집(콩카페 Cong Cafe & 마담란 레스토랑 Madame Lan Restaurant)

여섯번째 포스팅입니다.
막내이모랑 떠난 3박4일 베트남 다낭 여행!
제 6탄 다낭 시내 맛집 : 콩카페 Cong Cafe & 마담란 레스토랑 Madame Lan Restaurant
자 시작 :-)

원래 계획은 반미 해피 브래드에서 반미 샌드위치를 흡입하고
콩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조식 & 점심을 과식했는지 배가 안고파서
바로 콩카페를 갔습니다.

서울 한강 아니고 다낭 한강 앞에 있는 콩카페 Cong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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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maps/place/Cong+Cafe/@16.0659129,108.225035,16.25z/data=!4m8!1m2!2m1!1z7L2p7Lm07Y6Y!3m4!1s0x314218321ae9468b:0x7f3c3d5f44588746!8m2!3d16.0690593!4d108.2249882?hl=ko

다낭 대성당에서 콩카페까지는 걸어서 5분, 자동차로 2분 걸립니다.
이번에도 걸어서 이동~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주된 교통수단이라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매연이 엄청나요~ 이동시에 마스크 꼭 챙기세요~
다낭 시내에는 보행자 신호등이 있었습니다!!
(호치민도 그렇고 시내 중심지에는
보행자 신호등이 있는 곳이 있어요~
워낙에 사람들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고 차도 많고
그리고 관광객도 많아서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가는 길에 한시장이 있는데
사람들이 분비는 모습을 보고 안들리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후기들 검색하니 향신료 향이 강하게 난다고해서...;;;
구경하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였어요.)
왜냐면 이번 여행이 약간 휴식?의 컨셉이라
관광지를 모두 구경하고 음식을 모두 경험하는 것과
거리가 멀어서.... 정말 가고 싶은 곳들만 갔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콩카페는 코코넛 커피가 유명하고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밖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고 많은 후기가 있었는데................

일단 한국 같아요..ㅎㅎㅎㅎ
옆에도 뒤에도 어딜 둘러봐도 모두 한국 사람....
외국 같은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다른 곳으로 가시길....
베트남 커피는 매우 진하고 달아요.
그 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꺼 같아요.
처음 베트남에서 커피를 마시고 완전 반해서
G7 엄청 사갔었는데......
(요즘에 베트남에서 뜨는 커피는 아치커피!)
한국에서는 베트남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여행 준비하면서 베트남에서 베트남 커피 마실 생각에 설레였어요.
참고로 베트남은 코코넛 커피도 유명하지만 연유 커피도 아주 맛있어요!
연유 커피가 너무 맛있는 베드남의 스타벅스, 하이랜드 커피 HIGHLAND COFFEE
다음 포스팅에 소개할께요~ 기대해주세요^^

1~2층이 콩카페입니다.
저는 코코넛 커피(스무디)를 막내이모는 핫초코를 마셨어요.
차가운 음료는 테이크 아웃 잔에, 뜨거운 음료는 찻잔에 나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 가져다 주고 자리에서 계산도 합니다.
(커피 이외에 과일 쥬스는 종류가 매우 적고 거의 없어요.)
음료는 기본이 아이스이고 뜨겁게(핫으로) 주문 가능해요~
날씨가 막 덥지 않고 우중충한 날씨.
여행 내내
정말 거짓말처럼 단 한번도 해님이 나온 적이 없네요.
정말 아쉬웠어요.
저는 1층 창문 앞에 앉았는데 한강이 보였어요~
물이 쫌 탁해서 야경이 더 멋질 것 같았죠.
커피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연유 커피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코코넛 커피가 유명한 곳이니 코코넛으로~)
다낭 대성당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까우니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콩카페 가는 길에 반미 해피 브래드도 있으니 간식으로 즐겨보셔요.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이제 슬슬 배가 고픈데
그럼 이제 다낭 시내 맛집 마담란을 가즈아~!

마담란 레스토랑 Madame La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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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maps/place/%EB%A7%88%EB%8B%B4%EB%9E%80+%EB%A0%88%EC%8A%A4%ED%86%A0%EB%9E%91/@16.0814517,108.221242,17z/data=!4m5!3m4!1s0x31421831ce4d457b:0xc2f54574a65b6322!8m2!3d16.0815048!4d108.2232767?hl=ko

콩카페에서 마담란까지는 Grab 택시 탔어요.
자동차로 3분, 걸어서 17분 걸려요.
택시 기사님들 호객 행위가 심해요~
Grab 택시 불렀다고 해도 본인 택시로 데려가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저의 기사님을 기다립니다.
마담란 앞으로는 한강이 흐릅니다.
뷰를 감상하시고 싶으시면 발코니?쪽에 앉으시면 되는데
매연이 심하니 저는 비추입니다.

마담란은 베트남 전문 음식점으로 다낭 시내 맛집으로

매우 유명한데 맛은....음...........보통?
전세계 여행자들이 리뷰를 남기는 신빙성 높은 TripAdvisor 평점에서 3.5점(5점 만점)
손님이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고 원만한 여행 책자에 실려있는 음식점
무난하지만 아주 맛있다곤 하기 어려운 레스토랑이였어요.

제가 자신있게 소개해드릴
Olivia's Prime Grill & Bar 인생 스테이크 집
(TripAdvisor 평점에서 4.5점)과는 달랐어요.
(Olivia's Prime Grill & Bar 후기는 아래 링크 봐주세요^^)
2018/02/12 - [여행] - 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다낭 시내 스테이크 맛집(Olivia's Prime Grill & Bar)&미케비치 근처 치킨 맛집(MT Chicken)

하지만 매우 크고 깨끗한 점은 한번 쯤 방문해도 될 이유입니다.
패키지 여행에 포함된 식사를 하러 많이 오시더라구요.
음식이 그렇게 비싸진 않은데.....
이미 주문된 음식만 먹고
더 시키면 추가 금액 내야한다면서 가이드가
패키지 여행 관광객분들한테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이 장점도 있겠지만....
이런 점에서 참가하기 꺼려집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 다니는 것 같아요.

마담란은 원만한 베트남 음식은 다~ 있으니,
여러가지로 시켜봤습니다.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베트남 부침개 반세오,
분짜,
새우 스프링롤 튀김,
볶음밥,
오렌지 쥬스,
마지막으로 으슬으슬 추워하던 막내이모는 생강차!

맛 순위로

1등 볶음밥
(계란 볶음밥 시켰는데 해물 계란 볶음밥으로 줬어요;;
가격도 같고 맛있어서 별말은 안했습니다.)
날아다니는 밥알이 씹히는 고소한 볶음밥.
향신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막내이모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2등 새우 스프링롤 튀김
타이어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죠?
새우와 다진 고기의 고소함에 라이스 페이퍼의 바삭함!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지는 맛이였어요.
여기에도 향신료는 안들어 갔어요! 안심하시고 드세요~

3등 분짜
분명 고수 빼달라고 했는데....
향신료 맛이 강했어요.
결국 막내이모는 하나도 못 먹었네요;;;
(막내이모 3등은 생강차!ㅋㅋㅋㅋ)

꼴찌 반세오

예전에 베트남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반세오를 그렇게 그리워했는데....
마담란 반세오는 엄청 두껍고....간이 밋밋...

(크레페처럼 얇아야 맛있는데...쩝쩝 아쉬웠어요)

기름이 질질...
음... 비추입니다.
반세오 먹는 법은 위에 사진처럼 라이스 페이퍼에
각종 야채와 반세오를 함께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거예요~
(그냥 반세오만 먹어도 되요.)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엄청 많이 시켰는데;;;
마담란은 따로 팁 빼고 잔돈 주지 않고
영수증 그대로 계산해 줬어요.

마담란 외관과 내부 모습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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